47년전 국민학교 2학년 때 어머니가 일본여행에서 캐논 카메라를 사오셨다.
아직도 그때의 포장 상자를 풀던 설렘을 생생히 기억한다.
가족들 중 내가 막내로 가장 어렸지만 사진을 찍으면 그럭저럭 괜찮게 나오는 편이어서 자연스럽게 카메라가 내 차지가 되었다.
이후로 중 고등학교 때에도 사진반으로 활동하다 운명처럼 대학도 사진학과에 진학했다.
대학 졸업 후에도 당연하게도 대우조선에서 사진을 찍었고,
동아일보에서 잡지 사진기자를 지내다 우먼센스 잡지 창간작업 시작으로 대충 10여개 잡지 창간 작업에 참여 했다.
1990년도 무렵에 사진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그 시절엔 우리나라 패션 산업이 성장 하던 때라 사진업계에서 패션 사진가란 부류가 자리잡게 됐다.
그래서 나도 상업 사진가로 패션과 광고 사진을 찍으러 호주로, 유럽으로, 미국으로 다녔다.
2005년 교회를 다니게 됐고 그 무렵 컴패션과도 인연을 맺게 됐다.
컴패션 사진을 찍으면서 대학 때부터 품었던 르포르타주 사진의 열정이 되살아 났다.
컴패션의 아이들을 찍으면서 다녔던 그들의 삶의 현장은 우리들의 지난날 시절의 기억을 되살리며 나의 비전과 목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Exhibition :
“겨울”(’80) _유네스코 Hall
“조선소 풍경”(’83) 관훈미술관
“A Man Whose Leg was Stolen and the 30 Eyes” _대림 현대미술관
“Friends of COMPASSION”(’06) _압구정 현대백화점
“너무작기에 소중한”(‘07) _현대백화점 무역센타점
아름다운 가슴(’07) _롯대백화점 미술관
K.F.P.A Exhibition “Love & Other stories”(’07) _워크힐 호텔
“나는너에게 너는 나에게”(’08) _KT 아트센터
“혼자가 아니예요”(’09) _KT 아트센터
“혼자가 아니예요”(’10) _OPEN Bank(Los Angeles CA)
“사랑하기때문에”(’10) _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부산)
“80일간의 사랑이야기”(’11) _AAIPS(아산재단 정책연구소)
“가슴 속에 있는 이야기”(’13)_서울 시청
“가슴 속에 있는 이야기”_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부산)
Photo Books :
Le Cahier(’80) _중앙출판사
Friends of COMPASSION(’06) _COMPASSION KOREA
“너무작기에 소중한” _규장 출판사
“나는너에게 너는 나에게” _규장 출판사
“혼자가 아니예요” _COMPASSION KOREA
“사랑하기때문에” _COMPASSION KOREA
“가슴 속에 있는 이야기” _COMPASSION KOREA
E-mail : huhhoey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