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 778에서 만난 사무엘은 과거에 갱이었습니다.
몸에 빈 곳이 없을 정도로 갱스터의 상징을 문신으로 새겼습니다.
총상으로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던 그는 미국에서도 악명 높은 엘살바도르 갱단으로 활동하다가 6년 동안 감옥에 수감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추방되어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던 그는 파나마에서 그림을 그리며 살기를 희망했으나 계속 어려움이 닥쳐 왔습니다.
그래서 고향으로 돌아온 사무엘은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는 옛 갱단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그도 과거의 죄를 회개하며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림에 소질 있던 그는 재능을 살려 어린이센터 벽면을 예쁜 그래비티로 장식했습니다.
아직도 그의 몸에는 과거의 흔적들이 남아 있었지만
이제는 그의 눈빛이 참으로 맑고 아름다웠습니다.